지난 3월 28일부터 2박 3일 간 디케이엠텍 창립 30주년 기념 전사 워크샵이 진행되었다.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워크샵은 디케이엠텍을 30년 간 성장시킨 모든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의 도약을 다짐하기 위한 행사였다. 작년 전사 워크샵에 이어 일년 만에 전 직원이 한 자리에 모인 반가운 자리였지만, 첫날부터 악천후에 일정이 변경되는 등의 변수가 발생하였다. 하지만 안 좋은 날씨도 직원들의 열정을 꺾지는 못하였다. 조별로 진행된 창립 30주년 기념 영상 촬영은 다채로운 아이디어로 채워지고, 둘쨋날에 진행되었던 금오도 비렁길 트레킹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서로를 응원해주며 멋진 남해의 절경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일정의 하이라이트인 창립 30주년 기념 연회에서는 조별로 제작한 영상을 다 같이 감상하며 앞으로의 30년에 대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에 진행된 레크레이션에서는 조 별로 한마음이 되어 마음껏 웃으며 그 동안 쌓였던 피로를 날려버리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차영문 대표이사는 창립 30주년 행사 시작에 앞서 직원들에게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기업 환경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거대 유통업체들이 구조조정을 하고 순위가 뒤바뀌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긴 세월 세계 정상의 자리를 지킨 삼성전자마저 최근 10년 간 성장 둔화를 경험하고 있으며, 이 사이에 중국의 TSMC는 삼성전자의 시가 총액을 능가하였다.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는 얼마나 변화에 대비하고 있는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개인이나 기업이나 생존 법칙 1순위는 바로 ‘진화’ 이다. 우리가 변화 속에서 무너지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진화’ 하여야 한다. 과연 우리 회사가 얼마나 잘 진화하고 있는지, 우리의 발목을 잡고 있는 장애물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한다. 모든 직원이 ‘회사의 미래는 내가 책임진다’ 라는 마음가짐을 갖기를 바란다. 5년 전의 슬로건 ‘환골탈퇴’의 정신을 다시 활성화하고, 앞으로의 새로운 30년을 위하여 다시 한번 도약하자” 라고 직원들을 독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