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엠텍이 4분기 부서장회의를 진행했다. 국내 코로나19 재 확산이 정점에 달함에 따라 이번 회의는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되었다. 특히 대표이사의 2020년 총평과 각종 시상은 화상회의를 통해 전사 직원이 함께 참관했다.

이른 오후부터 이어진 경영회의와 이슈회의에 참석한 인원들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고, 전문가들조차도 앞으로의 상황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꾸준한 성장 동력을 가져갈 수 있는 방안을 고민했다. 또한, 일부 국가들에서 이동을 제한하는 조치가 다시 시행되고 이에 따라 각종 산업 역시 일부 제한을 받게 되면서 꾸준하고 지속적인 상황 업데이트를 유지하며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점이 다시 한 번 강조되었다. 원활한 프로젝트를 위해 글로벌 파트너 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동강엠텍에 있어 교역 위축 역시 계속해서 주시해야 할 리스크임을 다시금 확인하고, 관련 대응 방안의 재점검이 이루어졌다.



2020년 실적과 2021년 영업목표를 발표한 고광현 전무이사는 “위의 차트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2020년 1분기를 기점으로 북미, 유럽 그리고 아시아에 이르기까지 전 지역에서 물품 수출입 규모는 극심한 하향세를 겪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동시에, 이전에 마주한 적 없던 2020년을 겪어낸 경험은 동강엠텍에 좋은 자양분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다만, 이 경험을 어떻게 업무에 녹여내고 활용하느냐는 우리 모두가 고민해야 할 사항이다.”라고 전했다.

차영문 대표이사는 일정을 마무리하며 “4분기 현재, 우리나라 경제는 2분기에 최저점을 찍고 서서히 회복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미래는 아무도 알 수 없다. 또한, 세계 경제가 코로나19로부터 회복된다고 해도 코로나19를 겪기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을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이어 “변화에 대처하는 유연한 사고와 이를 행동으로 밀고 나갈 수 있는 추진력, 그리고 산업 내 현장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분석하는 현장 대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